지난 3일, 2015년 제 27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경영과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매년 중소기업 주간(5월 셋째주)에 진행하는 행사로,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과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등을 선정하여 포상한다.
포상 종류에는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이 있으며,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및 모범 근로자 부문,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부문으로 세분화 된다.
올해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의 대통령 표창에는 투다리(㈜그린 ㈜이원)의 김진학 회장이 선정되었다.
김 회장은 수공기간부터 기술혁신/연구 개발 노력, 근로환경 개선 및 노사관계 안정화 실적, 사회공헌 활동, 재무제표까지 까다로운 평가 기준에 부합하였으며 경영혁신과 기술/연구 개발, 사회공헌 실천, 근로환경 개선, 고용촉진 등을 통해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자로 평가 받았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투다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전국 2,000여 점포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2013년부터는 모금된 성금과 임직원, 협력사 기금, 본사 출연금을 모아 새 생명 구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희귀/난치병 빈곤장애 아동과 소아암, 백혈병, 화상 환아들에게 매년 의료비 1억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바자회 및 복지관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진학 회장은 “201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은 ‘우리는 하나’라는 사훈 아래 투다리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개발과 근로환경 개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타 기업인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투다리는 지난 1987년 인천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 현재 국내외 2,300여 매장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유명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주요 상업시설에 중대형 레스토랑 콘셉트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식품제조와 전국 유통인프라를 갖춘 본사는 시판, 군납 및 식자재 유통, 공급 등에도 활동영역을 넓혀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