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3차 감염을 확산시킬 슈퍼전파자 예상 발생 병원과 관련해 “두 군데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에 양천구 메디힐 병원 경남창원 SK병원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병국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은 국회 메르스대책특위 현안보고에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메르스 3차 전파 가능성이 있는 슈퍼전파자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양 본부장은 격리조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감염 접촉자들에 대한 격리는 조치됐고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