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5 중국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 참가업체 갓바위식품은 김 전문 판매업체다. 이번 전람회에서 한국산 김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은 대단히 높았다. 전시관 부스에서도 갓바위식품의 여러 김들을 몇 세트씩 구매하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갓바위식품이 이날 선보인 제품은 주로 수출용 제품들이다. 한국에서 주로 맛볼 수 있는 재래김부터 김치맛김, 카레맛김, 데리야끼맛김, 와사비맛김 등 조미김까지 다양하게 전시했다.
갓바위식품의 김은 매년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쿼터를 배정받은 업체로 등록돼 있고 미국 등지에도 고가로 수출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백화점이나 일반 수퍼에서는 전혀 구할 수 없다. 주로 고객의 입맛을 통해 구전으로 전국적인 소비자직거래 체제를 구축하고 통신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갓바위식품 관계자는 “현재 상하이나 베이징 등지에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회 등에 참여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본과 미주 등지에 수출은 물론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