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최근 배우 강성연을 만났다. 강성연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강성연은 2010년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 이후로 활동을 중단하고 2012년에 결혼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복귀작으로 ‘위대한 조강지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결혼 생활이 주는 행복감 그 이상의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 냄새 나는 현장이 그리웠다.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사람 좋기로 유명하고, 김흥동 감독도 인간성이 좋다고 소문이 났기에 육아를 잠시 내려놓고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극중 강성연이 맡은 유지연은 친정아버지의 경제력으로 남편을 교수 자리에 오르게 하는 내조의 여왕이다. 강성연은 “아기를 낳기 전까지는 유지연 이상으로 남편에게 잘했기에 그 점은 나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성연의 복귀작 ‘위대한 조강지처’는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1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