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한국 스페인' 박은선 지소연
▲사진=연합뉴스
박은선(로시얀카)이 한국과 스페인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선발 출전한다.
그동안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박은선은 이날 스페인전에서 지소연(첼시)과 함께 골 사냥에 나서면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박은선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지소연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낙점했다. 좌우 측면 공격수로는 전가을(현대제철)과 강유미(KSPO), 중앙 미드필드에는 권하늘(부산상무), 조소현(현대제철)이 나선다.
포백 라인은 이인미, 황보람, 심서연(이상 이천대교), 김혜리(현대제철)가 맡으며 골키퍼에는 김정미(현대제철)가 선발명단에 올랐다.
한편 한국은 '2015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서 브라질, 코스타리카, 스페인과 한 조에 구성됐다. 현재 1무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조 4위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고 브라질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 조 3위가 되더라도 와일드카드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