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트컴퓨터, 삼성서울 원격진료 허용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5-06-18 11:06수정 2015-06-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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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메르스 대응 삼성서울병원 폐쇄조치에 따라 재진환자를 위한 원격진료 허용방침에 비트컴퓨터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11시5분 현재 비트컴퓨터는 전일대비 250원(4.11%) 상승한 634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컴퓨터는 지난 2011년 삼성전자와 손잡고 갤럭시탭을 활용한 모바일 병원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 바 있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복지부는 이 날 의약단체에 전달한 ‘메르스 대응 관련 처방 추가지침’을 통해 한시적인 의료법 적용 예외를 인정해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환자가 집 또는 보건소에서 전화(스마트폰 등)로 진찰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지침은 삼성서울병원 건의에 따른 것으로 재진 외래환자들이 담당 의사로부터 대면진찰을 받은 후 의약품 처방을 요구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담담의사가 외래환자와 전화로 진찰한 후 외래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발송(팩스 등)하는 방안을 복지부에 건의했다.

복지부는 이를 수용해 의료법 제59조 제1항(복지부장관 지도와 명령)에 따라 한시적으로 (해당 의료기관 폐쇄 해제 시까지) 의료법(제33조 제1항 대면진찰) 적용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구체적 절차는 환자가 집 또는 보건소에서 전화(스마트폰 등)로 삼성서울병원 소속 담당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해당 의사는 진찰 후 기존 처방한 의약품과 동일 의약품을 처방(추가 증상 시 기존 의약품외 처방)하도록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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