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15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인증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GCSI는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2005년 이후 11년 연속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에 오른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신규 항공기와 좌석 도입, 고품격 서비스, 적극적인 노선 개발 등이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개인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이 향상된‘프레스티지 스위트’좌석을 장착한 신규 친환경 항공기 A330-300을 도입해 동남아 및 대양주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했다.
또 5월에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좌석을 장착하고 넓어진 모니터 화면과 터치식 리모컨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개선한 B777-300ER을 도입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올해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등 중국 4개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미국 아메리칸항공, 남미 아르헨티나항공과 골항공, 유럽 알이탈리아항공와 에어프랑스 등 다수의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고객 칭송을 사내에서 공유하고 직원간 선의를 독려하기 위해‘서비스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