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임시주총서 결정…대통령 임명절차만 남아
▲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선임된 이승훈 서울대교수
(연합뉴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대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승훈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주총에서 이 교수와 최기련(68) 아주대 명예교수 2명의 후보 가운데 이 교수가 선출됐다. 신임 사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주총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청와대의 재가를 받으면 곧바로 임명장을 받고 취임할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1945년생인 이 신임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8∼2010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지냈다.
1997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구조개편추진위원장, 1999년 산업자원부 민영화연구기획팀장, 2000년 한국산업조직학회·한국계량경제학회 회장, 2010년 전력산업연구회·나라발전연구회 이사장, 2010∼2014년 안민정책포럼 이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