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랑스' '여자월드컵 16강'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전 한판 대결을 펼친다.
사상 두 번째 월드컵 본선 출전에서 첫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여자월드컵 대표팀은 내친김에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상대팀 프랑스는 FIFA 랭킹 3위에 올라있는 강팀으로 18위인 한국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에 놓여있다. 역대 전적은 단 한 번의 맞대결에서 1패만을 기록중인 한국이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베팅업체 bwin은 한국과 프랑스간의 여자월드컵 16강전 대결에 대해 프랑스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다. bwin은 프랑스의 승리에 1.30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한국의 승리에는 무려 11.50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큰 차이를 보였다.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5.50배를 책정했다.
한편 가장 유력한 최종 스코어로는 프랑스가 한국에 2-0으로 승리하는 것을 꼽았다. 이 경우에 5.50배를 제시했다. 그뒤로 프랑스의 1-0 승리에 5.75배, 프랑스의 3-0 승리에 7.00배 등의 배당률을 차례로 책정했다. 반면 한국이 승리하는 최종 스코어 조합 중 가장 유력한 것은 1-0이다. 하지만 배당률은 19.50배에 달한다. 사실상 한국이 프랑스에 승리할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본 셈이다.
'한국 프랑스' '여자월드컵 16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