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3일 인트론바이오에 대해 슈퍼박테리아 신약으로 신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 팀장은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동물용 항생제대체제를 생산해 유전자시약과 분잔진단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중”이라며 “바이오신약은 파지와 리신 기반의 기술을 통해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를 개발중이며 현재 임상 2상을 준비중인데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치료제는 기존 항생제와 달리 박테리아를 구성하는 세포벽을 직접 파괴해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 효과가 높다는 판단이다.
이 팀장은 “국내에서는 2011년 동물사료내 항생제 첨가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항생제 배함금치 추세가 확산돼 인트론바이오의 해외 매출 발생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인트론바이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9%, 8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