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출산 후 산후 조리로 10kg 뺐다? "결혼 후 후덕해지긴 했다"

입력 2015-06-2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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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출산 후 산후 조리로 10kg 뺐다? "결혼 후 후덕해지긴 했다"

(사진='SBS 스페셜' )

배우 이재은이 'SBS 스페셜'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며 과거 그녀의 출산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재은은 지난 2013년 5월 21일 KBS2 '여유만만'에 남편 이경수 씨와 출연해 최근 근황에 대해 밝혔다. 당시 이재은은 "2006년 4월 결혼했는데 그간 오보가 있었다"며 "내가 아이 출산 후 산후 조리로 10kg 뺐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재은은 이어 "결혼 후 후덕해지긴 했나 보다"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스페셜'에는 이재은 부부가 등장해 이혼 상황을 가상 체험하고 서로를 돌아보는 가상이혼 프로젝트 '이혼 연습 - 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를 진행했다.

이날 이재은은 "결혼 생활을 10년이나 하다 보니 할 얘기도 없고, 대화가 없어진다"며 "둘이 있어도 휴대폰만 보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아이도 없어서 더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재은은 "너무 어릴 때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결혼 후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며 "내가 원해서 전업주부가 됐는데, 갈수록 힘들어졌다. 내가 작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혼자 느꼈던 자괴감을 털어 놓았다.

반면 이경수 씨는 "아내를 제자로 처음 만났는데, 그땐 아내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고 놀랐다"며 "연예인이었는데도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아내는 참 냉랭하다"며 "말이 없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사진='SBS 스페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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