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빅뱅의 음반 발매와 월드투어 시작으로 음원 수익과 매니지먼트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호 연구원은 “4년만에 컴백한 빅뱅은 5월부터 9월까지 싱글앨범 순차적으로 발매 예정이다”며 “빅뱅 월드투어 콘서트는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70회 공연에 140만명 관객을 동원 목표하고 있어, 2분기부터 빅뱅 관련 매출액 반영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기대 받고 있는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 ‘아이콘’ 데뷔 예정이다”며 “소속 아티스트인 위너 콘서트 시작, 씨엘의 미국진출, 2NE1 컴백 등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 부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이콘은 이미 Mnet TV프로그램 ‘후이즈 넥스트’, ‘믹스 앤 매치’, ‘쇼미더머니’를 통해 얼굴을 알린 새로운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유 연구원은 “그룹 리더 ‘B.I’, ‘바비’는 데뷔 이전이지만 이미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을 만큼 소문난 실력파 아티스트다”면서 “일반적으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 데뷔 후 수익에 기여하기 까지 1년여간 시간이 걸리지만 아이콘은 이미 TV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어 데뷔 후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