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 캡쳐)
이재은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이혼 연습, 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 편에 출연해 남편과의 가상 이혼을 체험했다.
이재은의 남편인 이경수 교수는 이혼신청서를 건네며 “내가 예전에 처음 만났을 때, 연애할 때, 사랑할 때 당신을 찾고 싶다”고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이재은은 “결혼 생활을 10년이나 하다 보니 할 얘기도 없고, 대화가 없어진다”며 “둘이 있어도 휴대폰만 보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너무 어릴 때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결혼 후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며 “내가 원해서 전업주부가 됐는데, 갈수록 힘들어졌다. 내가 작아지는 것을 느낀다”라고 자괴감을 털어 놓았다.
한편 1985년 드라마 ‘적도적선’으로 다섯 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이재은은 ‘토지’, ‘하늘아 하늘아’, ‘한명회’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재은은 지난 2006년 한국무용과 교수 이경수 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