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가 화장품원료ㆍCMOㆍ개량신약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6분 현재 에스텍파마는 전일보다 9.41%(1750원) 상승한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원료의약품(API)사업에서 화장품원료 사업, CMO 사업과 개량신약(B형 간염 치료제), 글로벌 신약인 진통제(미국 FDA 글로벌 임상 2상 추진) 개발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며 "이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품(API) 전문회사(수출비중 53.8%)로 관련분야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 원료의약품과 관련 산업인 바이오 산업 및 화장품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일본·유럽·미국 등 글로벌 기업에 화장품원료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개량신약 부문에서는 에스텍파마가 2대주주로 있는 비보존이 글로벌 '비마약성 비소염 진통제 신약(VVZ-149)'을 개발 중이며 올해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2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향후 이 신약은 암통증·신경병성 통증 등 만성통증과 우울증·치매치료제·비만증치료제 등 다양한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
CMO 사업은 현재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중인 루게릭병치료제(미국·일본 임상 2상), 백혈병치료제(유럽 임상 3상)등 글로벌 제약사에 원료 의약품(API)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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