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여사 방북을 놓고 30일 남북이 개성에서 사전접촉에 나선다. 현 상황이 긍정적인 점을 미뤄 이희호 여사 방북이 광복 70주년인 8월15일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내다봤다.(연합뉴스)
남북이 30일 오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과 관련해 개성에서 사전접촉을 한다.
이날 남북간 이희호 여사 방북을 위한 사전접촉에는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 남측 인사 5명,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 5명이 만나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이희호 여사 방북이 광복 70주년인 8월15일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희호 여사 방북은 지난해 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 여사 앞으로 보낸 친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 당시 조화를 보낸 것에 대한 사의와 함께 초청의 뜻을 전하면서 추진됐다.
특히 이희호 여사 방북이 성사되면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이 이뤄질지 여부도 주목된다.
이희호 여사 방북과 관련 네티즌은 "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여사 방북은 남북이 협의를 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데 신은미는 저리도 자유롭게 평양을 다니네" "이희호 여사 방북, 잘 이뤄졌으면" "이희호 여사 방북, 김정은이 지금 상황에서 과연 만나려고 할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