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산모 10만명 대상, ‘임신과 출산’ 환경 요인 규명
▲이화의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지원센터 현판식. (사진제공= 이화의료원)
지난 4월 환경부로부터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방의학과 하은희 교수팀은 전국 주요 13개 병원에 설치된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산모 10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생체 및 환경 시료 조사를 진행한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사회적 빅데이터와 연계해 임신과 출산,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관련된 환경 요인 39가지의 인과관계 가설을 집중 규명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하은희 센터장,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효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유권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 과장과 최경희 국립환경과학원 부장 등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은희 센터장은 “현판식을 가지니 이번 코호트 연구에 대한 책임감이 더 무거워 지는 것 같다”면서 “이번 연구가 우리의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중요한 밑거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