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자기가 효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라남도 지역 일간지인 광주일보 인수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행남자기ㆍ효성 컨소시엄은 최근 광주일보 인수 본계약 체결을 위한 정밀실사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상황 악화로 지난해 8월 광주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광주일보는 지난달 초순 삼정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았다. 행남자기와 효성 컨소시엄은 지난달 5일 광주일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행남자기ㆍ효성 컨소시엄은 광주일보 자회사인 함평다이너스티골프장 부분은 제외하고 신문사 인수만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