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기업을 가다]가스안전공사, 충북서 ‘상생 결실’

입력 2015-07-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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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사랑대상 대통령 단체표창…동반성장 평가 3년연속 최우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이 충북 음성군 맹동면 쌍정2리마을에서 가스시설 점검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정부의 국토 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고자 지난해 12월 충북혁신도시로 11개 이전 기관 가운데 최초로 지방 이전을 완료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전국 16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지역 상생 방안도 추진중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방 이전 한참 이전인 2006년 충북 진천군 덕산면 구산리 마을과 2010년에는 충북 음성군 쌍정2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하는 등 전국 총 16개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도농교류를 실천해 왔다. 이전 후에도 충북 음성군, 진천군과의 상생 노력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0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쌍정2리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와 가스시설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기동 사장을 포함한 KGS 봉사단 30여명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마을 특산품인 수박 수확과 줄기 제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여기에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 설치 등 28가구의 가스시설 개선 활동과 함께 마을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 사장은 “2013년 12월 충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농촌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지역 경제활성화와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진천군 읍내리 등 전국 10개 안심마을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과 가스안전 교육을 진행했고, 음성군 맹동초등학교에 도서 115권을 기증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제8회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충북대, 청주대 등 충북 지역 12개 지역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 활성화에도 동참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여기에 가스안전공사는 윤리경영과 동반성장 경영을 기치로 내세우며 안전 전문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동반성장위원회의 ‘201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실적 평가’에서 준정부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최고등급(최우수)을 달성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가스안전공사가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동반성장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깔렸기 때문이다. 내부 전문가 출신으로는 최초로 사장에 선임된 박기동 사장은 무엇보다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영 선도’ 가치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대내외 활동을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업계와 함께 하는 ‘창의혁신 3.0 경진대회’, ‘상생문화 실천사례 공모’ 등을 실시하며 대내외적으로 강력한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또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며 향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농촌 가스안전마을 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가스사고 예방사업과 안전점검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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