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오사카죠홀에서 '2015 박유천 팬미팅 일본투어 올 어바웃 유(ALL ABOUT YU)' 팬미팅을 가졌다"며 "양일간 공연장을 가득 메운 2만 팬들과 함께 박유천은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나누는 한편, 팬들에게 요리도 해주고 함께 게임도 하는 등 180분 동안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오사카 팬미팅에서는 박유천을 보기 위해 모인 2만명의 팬으로 가득 찼다. 팬들은 박유천이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 노래를 부르며 오프닝 무대에 올랐을 때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 오직 박유천의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며 그의 말 한마디에 열렬히 환호했고, 그의 웃음에 따라 웃기도 하는 등 감정을 공유했다.
박유천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고,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 히스토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 밖에 팬들과 직접 줄넘기, 공 넣기 등 게임을 하며 애장품을 선물하는 이벤트 시간도 가졌다.
박유천은 이날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사이아이',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선보인 바 있는 이적의 '다행이다'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앵콜 무대에서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인 '찾았다'를 선보이며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 한바퀴를 돌며 일일이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팬들과 한목소리로 노래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유천은 "오사카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팬들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또 만날 수 있길 기대해달라"고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