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양지원이 과거 이효리가 멤버들을 편애했다고 고백했다.
양지원은 지난 해 2월 17일 방송된 KBS 쿨 FM '조정치 하림의 2시'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한 이효리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조정치는 이효리에게 불만이 없냐고 물었고, 양지원은 "불만이 전혀 없다. 방송에서 보이는 것보다는 더욱 인간적"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조정치는 재차 이효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을 것을 종용했다. 양지원은 "불만은 없는데 질투가 생긴다. 어느 날은 이 친구에게, 다른 날은 저 친구한테 더 사랑을 쏟는 것 같다"고 말한 후 "나한테도 와 달라"고 발언해 청취자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박시현은 "언니가 집중을 하면 되게 몰두한다. 내 차례가 돌아왔는데 나 할 때 안 계시면 난 좀 더 이상한 옷을 입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고 양지원의 발언에 대해 수긍했다
한편, 양지원은 2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성수대교 남단에서 성수동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신호중인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 등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양지원도 손가락 골절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