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4일 내야수 전현태를 웨이버 공시 요청하고, 투수 문재현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한화는 지난 5월에도 외야수 추승우를, 지난달엔 투수 정민혁을 웨이버 공시한 바 있다. 이번 문재현까지 추가되면서 한화는 사실상 3명을 방출했다. 대신 문재현을 포함해 내야수 신성현, 임익준 등 3명을 정식 등록하면서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줬다.
전현태는 지난해까지 통산 182경기에서 타율 0.182, 8홈런, 35타점, 33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큰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