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ㆍ칠레 결승전 전반전 0-0…메시ㆍ산체스 ‘핵존심’ 대결 팽팽

입력 2015-07-05 05:52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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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015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ㆍ칠레 결승전 전반전 0-0…메시ㆍ산체스 ‘핵존심’ 대결 팽팽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남미 축구 최강자 자리를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펼쳤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를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 칠레의 수비를 위협했다. 그러나 칠레는 메시를 거친 수비로 꽁꽁 묶었다. 칠레는 산체스를 앞세워 아르헨티나 수비를 흔들었다. 팽팽한 긴장감은 전반 종반까지 이어졌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중반부터 공격 빈도를 높이며 칠레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칠레의 거친 수비는 전반전 종반까지 이어졌고, 양 팀의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심판의 휘슬도 너그러웠다. 메시에 대한 노골적인 파울이 이어졌지만 좀처럼 경고장은 나오지 않았다. 메시는 어리둥절하며 심판만 바라봤지만 판정은 경기는 그래도 진행됐다.

칠레는 전반 45분께 산체스를 앞세워 위협적인 역습을 시도했다. 산체스는 아르헨티나 페널티킥 에어리어 왼쪽에서 반대쪽 골문을 보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한편 이날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기는 SBS와 SBS스포츠를 통해 방송된다.

*[2015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ㆍ칠레 결승전 전반전 0-0…메시ㆍ산체스 ‘핵존심’ 대결 팽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