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실적 우려에 하락세다. 외국인 매도세까지 겹치며 주가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2.60%(1만원 내린 37만4000원으로 거래중이다. 모건스탠리, 도이치코리아, 메릴린치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이날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일 화장품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 를 기록했다”며 “면세점 채널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 하락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에 따른 6월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가 면세점 채널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로 작용한 게 가장 큰 원인”이라며 4~5월은 메르스 영향이 크지 않아 2분기 실적 둔화는 크지 않겠지만 본격 여름 휴가철인 7~8월 중국인 입국자수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3분기 실적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