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후 주 러시아 중국대사는 인민일보 ‘브릭스(BRICS와 상하이협력기구(SCO)의 협력 전진’ 기고문을 통해 브릭스와 SCO 협력을 강조했다.
최근 리 대사는 인민일보를 통해 “브릭스는 이미 세계 주요 신흥시장국가 간 교류와 대화, 실무 협력을 심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이어 SCO는 회원국의 공동발전을 촉진하는 효율적이 협의체라고 덧붙였다.
리 대사는 러시아 우파에서 개최되는 제7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대해 “이번 회의는 회원국 간 상호신뢰를 심화해 브릭스 국가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국제질서가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무협력을 심화시켜 브릭스 신개발은행(NDB) 설립과 위기대응기금(CRA) 설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대사는 이번 회의에서 경제, 사회, 문화 및 안보협력 분야에서 역사적인 진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5차 SCO 회원국 정상회의에 대해선 “‘상하이협력기구 2025년까지의 발전전략’을 가이드로 하여 SCO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CO 회원국 정상회의에선 정치적 상호신뢰 심화를 바탕으로 회원국의 주권,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한다. 이어 SCO는 국내외 중요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취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국제질서가 발전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테러 극단세력이 SCO 회원국 지역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침투하는 것을 엄중히 방어하고, 회원국의 우위와 상호보완 잠재력을 실질적인 경제이익으로 전화시킬 것이라고 리 대사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