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본격적인 금메달 수확에 나선다.
한국 선수단은 9일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태권도 겨루기 경기에 나선다. 이날 태권도 남자 54kg이하, 68kg이하와 여자 54kg이하, 57kg이하 등 체급별 4개 종목 결승전이 펼쳐진다. 태권도 겨루기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김대익(21·용인대)은 남자 54kg이하에 출전하고, 류대한(21·경희대)은 남자 68kg이하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유수연(18·용인대)이 여자 54kg이하, 김소희(23·삼성에스원)가 여자 57kg이하 경기에 나선다.
이날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우루과이와 준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3연승을 거둔 한국은 기세를 몰아 우루과이를 꺾고 4강 ㎖진출을 노린다.
육상 종목에서는 9일 남자 100m 결승을 포함해 총 11개의 금메달이 나온다. 최예은(21·익산시청)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효자종목’ 사격의 경기도 남아있다. 박준우(20·한국체대), 한상훈(21·인천대), 이경원(20·상명대)이 남자 25m 스탠더드 권총에 출전한다.
<9일 경기일정>
△수영= 남자 자유형 50m·계영 4×200m, 여자 평영 50m·접영 200m·자유형 50m·800m 예선(8시30분)
남자 자유형 50m, 여자 평영 50m·접영 200m·자유형 50m 준결승(19시)
남자 자유형 1,500m·접영 100m·평영 50m·배영 200m·계영 4×200m, 여자 배영 50m·자유형 200m 결승(19시·이상 남부대 국제수영장)
△다이빙= 혼성 및 남녀 팀이벤트, 남자 플랫폼, 여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결승(11시·이상 남부대 국제수영장)
△육상= 남자 경보 20㎞(7시30분) 남자 10종경기·200m 1라운드·장대높이뛰기예선, 여자 200m 1라운드·100m 허들 1라운드(9시)
남자 3,000m 장애물 1라운드·해머던지기 결승·400m허들 준결승, 여자 멀리뛰기 결승(12시)
남자 200m 2라운드, 여자 100m 준결승(16시)
남자 100m 준결승·세단뛰기 결승·400m 준결승, 여자 400m 준결승·장대높이뛰기 결승·800m준결승(17시)
남녀 100m 결승(18시35분) 남자 10,000m 결승, 여자 원반던지기 결승·5,000m 1라운드(19시30분)
△농구= 여자 9∼16위전 한국-중국(15시·영광스포티움 체육관)
남자 한국-에스토니아(20시30분·광주대체육관)
△펜싱= 플뢰레 남자 단체전 예선 및 결승(9시)
사브르 여자 단체전 예선 및 결승(12시20분·이상 김대중컨벤션센터)
△축구= 남자 준준결승 한국-우루과이(16시30분·정읍종합경기장)
△골프= 남녀 개인 및 단체전 2라운드(8시30분·나주골드레이크컨트리클럽)
△핸드볼= 여자 한국-몬테네그로(14시·구례실내체육관)
남자 한국-멕시코(18시·고창군립체육관)
△사격= 남자 스키트·25m스탠다드권총, 여자 50m소총3자세 본선(8시30분)
남자 스키트, 여자 50m 소총3자세 결선(11시30분·이상 나주전남종합사격장)
△탁구= 남녀단식 예선(10시) 남녀단체전 준결승(17시·이상 장성홍길동체육관)
△태권도= 남자 54㎏·68㎏급, 여자 46㎏·57㎏급 예선 및 결승(9시·조선대 체육관)
△테니스= 남녀단·복식 준준결승, 혼합복식 3회전(9시·진월국제코트)
△배구= 남자 9∼16위전 한국-브라질(13시·나주동신대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