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7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내‘삼성전자 체험관’에서 ‘서로를 빛나게’라는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니폼 교환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국적과 종목의 선수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료나 친구 또는 라이벌 관계의 선수들이 서로 유니폼을 교환하고, 응원 메시지 영상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다음 유니폼 교환 이벤트는 12일 저녁 5시에 진행된다.
한국의 김낙현 선수는(왼쪽 사진, 경보)“터키는 형제의 나라라는 생각에 보자마자 유니폼을 교환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와 유니폼을 교환한 터키의 찬 고즈술루 선수는(오른쪽 사진, 수구)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 서로의 경기를 응원해줄 수 있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두 번째 유니폼 교환 이벤트를 12일 저녁 5시에 진행한다.
러시아 칼무르자예프 쿠센 선수는(오른쪽 사진, 유도) “우리는 경기마다 경쟁해 온 라이벌로서, 이제는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함께 유니폼을 교환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리자드 데딕 선수는(왼쪽 사진, 유도) “나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친구가 은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 거두길 응원한다”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두 번째 유니폼 교환 이벤트를 12일 저녁 5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