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뉴시스)
‘생방송 오늘저녁’이 특별한 잡곡 국수를 소개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 162회에서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잡곡 국수’ 편이 전파를 탄다.
부산은 밀면, 회국수 등 유난히 면요리가 발달 되어 있는 도시다. ‘생방송 투데이’ 제작진은 “그렇다면 수 백 가지의 면 요리 전문점이 즐비 하는 부산에서 진정한 국수의 神은 누구 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제작진은 인터넷 사전 조사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수 명가 1위를 선정. 40년 동안 부산 수영구를 지키며 3대째 국수를 말아내고 있다는 박연채(61)·지순연(61) 노부부를 찾아갔다. 이집의 메뉴는 흔히 먹는 메밀면도 아니고, 하얀국수도 아닌 정체불명의 까만색 면의 국수다.
노부부의 국수는 면 하나도 심상치 않다. 무려 6가지 잡곡으로 손수 뽑아 3일을 꼬박 말려야 탄생된다는 부부의 100% 수제면이다. 게다가 한 가지 육수만 사용하는 일반 국수집과는 달리 두 가지 특제 육수를 사용한다. 육수 준비만 꼬박 6시간이소요 된다. 국수에 들어가는 된장과 고추장 등 양념 재료 또한 직접 재배한 밀과 보리로 만들고 있다.
한편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 1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