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영욱 (출처=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캡처, 뉴시스 )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가수 고영욱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고영욱은 10일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2년 6개월 형량을 모두 채운 뒤 서울 구로 남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 고영욱의 신상정보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공개됐다. 사이트에는 고영욱의 거주지, 좌우와 전신사진, 성폭력 전과, 요지, 선고 결과 등이 기록돼있다.
고영욱은 2013년 1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은 출소 후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시행을 명령받았다.
고영욱은 이날 출소해 “2년 반 동안 성찰의 시간이었다.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삶을 되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르게 살도록 하겠다.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한 후 미리 대기하고 있던 관계자의 차량을 통해 교도소를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