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건축정책에 대한 지역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바람직한 건축정책 진흥방향을 모색하고자 오는 14일 오후 2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제1차 전국순회 건축ㆍ도시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도권 포럼은 위원회 주최와 경기도 주관으로 위원회 위원ㆍ지자체 공무원ㆍ지역 건축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강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의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성능개선 대책’과 박근석 LH연구원 연구위원의 ‘집합건물 관리ㆍ운영 내실화’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전국순회 포럼은 동남권(9월18일), 호남권(10월2일), 충청권(10월30일), 강원권(11월 중)의 순으로 5차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며, 포럼결과에 대해 관계 부처와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련 정책ㆍ제도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건강한 국토환경과 행복한 국민삶터’라는 비전에 따라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 ‘건축ㆍ도시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창조적 건축문화 실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가지 목표의 실현을 위해 국가건축 진흥정책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지역별 순회포럼을 통해 건축정책 현황을 되돌아보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건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으로 실효성이 있는 국가 건축 정책방향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