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행
폐차, 세탁기 등에서 수거된 손상 주화
# 폐차 처리업체인 인천의 A업체는 폐차과정에서 수거한 주화 1800만원을 교환했다.
한국은행은 수명을 다하거나 화재, 오염으로 훼손돼 올해 상반기 폐기한 화폐가 1조7341억원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박종남 한은 발권국 차장은 “폐차 과정중에 상당한 양의 동전이 발견돼 대규모로 한은 등에 교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은에 교환 의뢰한 금액 중 반액 또는 무효 판정을 받아 액면대로 교환을 받지 못하는 금액은 올 상반기 전체 교환의뢰 금액의 6.6%인 6000만원에 이른다”며 “돈을 깨끗이 다루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