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전자조달시스템 학교장터(S2B)에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는 처음으로 입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지난 4월 기구연합회와 교원공제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체결한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S2B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약 100개 중소기업의 2만개 품목이 입점됐다. 가구연합회는 중소기업 제품 품질과 A/S를 보장하고, 수요기관은 해당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S2B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대상인 중소기업의 성장과 고용창출 기대 등 공공조달의 취지에 부합하는 조달 시스템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소기업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구연합회 관계자도 “가구 관련 중소기업들의 경우 안정적인 공공조달 판로를 확보함으로서 가구 영업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가구제품 개발ㆍ생산에 더욱 집중해 품질 좋은 신제품을 생산‧납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S2B는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7000만원 이하 물품 또는 2000만원 이하의 공사ㆍ용역을 계약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정ㆍ고시 받은 지정정보처리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