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출처=블룸버그
애플은 21일 오후 10시40분께부터 홈페이지를 비롯해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생겨 22일 오전 2시20분까지 약 4시간 가량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애플 서비스 장애는 앱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TV, 아이북스 스토어, OS X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라디오, 볼륨 구매 프로그램 등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또 아이튠스 클라우드, 아이튠스 매치, 아이튠스 스토어, 아이튠스 유에도 문제가 생겼다.
애플 전문 인터넷 매체인 '애플인사이더'는 이번 서비스 장애가 MTV 2015 비디오 뮤직 상 후보 발표에 따른 트래픽 폭증 때문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이 발표는 애플의 ‘비츠 1’ 음악 서비스를 통해 독점으로 이뤄졌다.
한편 애플은 이날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4~6월 아이폰을 4750만대, 아이패드를 1090만대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496억 달러(약 57조3000억원), 순이익은 106억8000만 달러(약 12조3300억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