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어제 플라스틱 OLED(POLED) 투자 발표를 했는데, 투자까지 3년 정도 강도 높게 검토해 왔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5.5인치 스마트폰 기준으로 본다면 월 150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적은 규모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적으로 LCD 투자를 최소화하고 미래를 위한 OLED 투자를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라며 "이러한 기조를 명확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공장 내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1조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23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