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스타패션]'암살' 전지현, 암살자 룩의 완성은 '안경'…제품 어디꺼?

입력 2015-07-27 22:41수정 2015-07-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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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O스타패션]'암살' 전지현, 암살자 룩의 완성은 '안경'

▲사진=영화 '암살' 스틸컷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암살'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극중 한국 독립군 소속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은 전지현의 패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지현은 영화 '베를린' 이후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암살'로 돌아온 전지현은 앞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보여준 화려하고 러블리한 천송이 패션과 달리 무거운 총을 들고 화려한 선글라스 대신 투박한 메탈 소재의 동그란 안경을 쓴 모습이다.

하지만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미 벌써부터 '전지현 안경' '암살 안경'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해당 안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반응을 예상이라도 한듯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최동훈 감독은 극중 안옥윤이 안경을 쓰지 않으면 명중을 할 수 없다는 특징을 살려 특별히 정성을 쏟으며 의상은 물론 안경 소품 하나까지 남다른 의미를 두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영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극 흐름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지현의 안경을 구하기 위해 안경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는 등 오랜 시간 고심하며 안경에 특히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일명 '전지현 안경'은 검정색 프레임에 원형테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독특한 코받침으로 가볍고 쓰기 편안 안경테를 만들었다.

한편 긴 생머리마저 단발로 자르며 민낯으로 촬영해야 했던 전지현은 촬영 초반 익숙하지 않은 모습에 "총알도 물어야 하고 안경도 써야 하며 (총)장전도 해야 하는 모습이 어색하고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지만 촬영을 반복하면서 완벽한 안옥윤으로 분해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함께 촬영에 나선 배우 이정재 역시 전지현에 대해 "영화 촬영장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시대의 안옥윤이 돼버린 전지현이 너무 부럽고 대견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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