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일 오후 2시를 기해 한강 조류경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에 이어 30일(목)에 채수해 실험한 조류농도결과가 잠실수중보 상·하류 모두 조류주의보 기준 아래로 나타나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조류경보 해제는 연속 2회 이상 검사한 결과 기준아래일 때 발령한다.
시는 소양강댐 등 상류댐의 저수율이 예년수준에 못 미쳐 팔당댐 방류량이 줄어들면 조류가 재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하천순찰을 실시해 조류발생에 대해 예의 주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