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후속 '비법' 전문 셰프 없는 B급 쿡방 '기대 만발'

입력 2015-08-06 21:56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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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

'한식대첩3'의 후속으로 방송될 '비법'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 MCUBE에서는 올리브TV 새 예능프로그램 '비법'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비법'은 쉽고, 맛있고, 재현 가능한 나만의 비법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으로 윤종신, 김준현, 정상훈, 김풍, 강남이 MC로 나선다. 출연진을 살펴보면 전문 셰프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연출을 담당한 서승한 PD는 "이 프로그램은 꼬마요리사 노희지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생각하면서 기획하게 됐다. 거기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였다. 우리도 요리를 하는 사람들을 봤을 때 저 사람들이 하면 나도 하겠구나란 공감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전문 셰프 대신 방송인들을 위주로 출연시킨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서승한 PD는 그동안 XTM '탑기어 코리아'를 담당했던 PD이다. 이에 처음으로 쿡방 예능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자동차 프로그램만 만들던 PD가 요리 프로그램을 만들면 이렇게 기막힌 게 나오는 구나를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6일 방송될 '한식대첩3'의 결승전은 역사상 단 한 번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었던 서울과 한식대첩 세 시즌 연속 결승에 진출한 전남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