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3분기까지 제주공항 면세점 손실 지속으로 벨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초반 약세다.
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일 대비 10500원(-6.16%) 내린 16만원에 거래중이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제주공항 면세점 손실 확대로 39억원(-34%, y-y) 기록해 당사 추정(71억원)을 대폭 하회, 3분기 역시 비슷한 양상이 전망돼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된다”며 “제주 면세점 영업손실은 6월 매출이 메르스로 큰 타격을 입으며 1분기 -10억에서 -21억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제주도 방문 중국인의 회복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지 않아 최성수기 3분기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날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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