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제조업 실적 3분기도 ‘먹구름’
메르스 여파 내수 침체•환율 불안에 수출 경쟁력 약화
한국 제조업에 켜진 경광등이 연일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정유, 석유화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3분기 업황 부진의 주된 원인은 6~7월 국내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내수 침체와 환율 불안, 일본 제조업 부활 및 중국의 거센 추격 등 수출 경쟁력 약화로 요약된다.
◇ 방패가 된 창
‘포스코 비리’ 회계분석 담당했던 검찰 수사관… 방어 나선 ‘김앤장’ 취업위해 심사 요청
포스코 비리 수사에서 회계분석을 담당했던 검찰 수사관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포스코가 선임한 로펌에 취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 소속 수사관 최모씨는 지난달 24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 [포토]갓 쓰고 노트북 펴고 ‘디지털 과거시험’
‘디지털 과거시험’ 참가자들이 10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갓과 도포를 차려입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번 행사는‘제8회 부산국제광고제’를 앞두고 테크놀로지를 통해 세대와 경계를 넘어선 광고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 스마트폰 ‘삼성천하’2분기 글로벌 판매량 북미 빼고 전지역 1위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북미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2분기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 정상에 올랐다. 앞서 올 2분기 삼성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71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 14년간 3000억 쏟아붓고도 천연물 신약 연구 실적은 ‘0’
정부가 지난 14년간 3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며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했지만, 제품화로 연결된 성과는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제약업계 및 감사원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제1차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이 수립된 200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사업에 3092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자했다. 이 중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1375억원의 연구개발비가 총 208개의 기초연구과제 지원에 투자됐음에도 제품화로 연결된 성과가 전혀 없었다.
◇ 코스닥 새내기주 수익률 67%
바이오•제약주 강세 ‘펩트론’ 299% 껑충… 코스피 공모주 15%↑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코스닥지수가 750선을 재탈환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주 수익률은 60%를 훌쩍 넘기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데이터뉴스]등기임원 연봉, 일반직원의 11배
국내 3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해 7억5488만원에 달해 직원 연봉(평균 6999만원)의 10.8배에 달했다.
◇ [데이터뉴스]영세 자영업자 수 20년 만에 최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경기 부진으로 폐업이 속출하면서 영세 자영업자(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가 2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