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기분 날아갈 듯한 김민경 "어쩜 이리 예쁜 말만", 문현수 '애쓰네'

입력 2015-08-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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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출처= 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윤종화의 사촌 김영훈에게 마음을 연다

10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61회에서는 강세나(김민경)가 문현수(김영훈)을 편하게 대하는 반면 현수는 불편한 속내를 감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나는 자신이 친 덫에 진송아(윤세아)가 빠졌다는 사실을 기뻐하며 현수의 방으로 들어왔다. 가족들은 모두 집을 나가고 두 사람만 집 안에 있었다.

세나는 현수에게 자신이 송아에게 저지른 악행을 이야기 하며 "나 너무 잔인한가"라고 물었다. 현수는 세나가 송아를 함정에 빠뜨렸다는 사실이 불편했지만 이런 기분을 조금도 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현수는 "진송아가 당신한테 무슨 잘못을 했겠지"라며 편을 들었다.

세나는 눈치가 빠른 현수의 모습이 조금은 불편했지만 현수는 "눈치가 빨라야 당신을 돕지.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은 나만 아는 비밀로 접수할테니까"라고 세나를 안심시킨다.

세나는 "어쩜 이렇게 예쁜 말만 골라서 하지"라며 좋은 기분을 어쩔 줄 몰라 한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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