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진원생명과학,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 ‘上’

입력 2015-08-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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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상장법인 3개 종목, 코스닥 상장법인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EMW는 전일 대비 29.96%(415원) 급등한 1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공급한다고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EMW는 이달부터 공기아연전지의 양산에 들어가 군수시장은 물론 최근 붐이 일고 있는 레저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미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아로텍 제품에 비해 가격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앞세워 수출에도나설 방침이다.

뉴프라이드도 상한가(+29.91%)로 직행했다.

이날 뉴프라이드는 자회사 뉴프라이드코리아를 통해 에프티몰과 화장품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프라이드코리아가납품하는 화장품은 중국 인테넷 쇼핑몰 A사이트에 입점 판매되며 계약기간은 2016년 8월11일까지다.

한류 화장품주로 묶였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진원생명과학이 상한가(+29.91%)로 치솟았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에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발 암치료 DNA백신에 대한 기술을 약 7억3000만달러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약 수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주연테크(+29.76%)와 동부제철우(+29.7%)가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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