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용팔이' 방송 캡쳐)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3회에서는 첫 등장한 이채영(채정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도준(조현재)은 비서에게 한여진(김태희)에 대해 “어차피 곧 한 지붕 두 가족이다. 대체 내가 언제까지 그 기지배한테 드나들며 결재를 받아야 되냔 말이냐”며 분노했다.
이때 아내 이채영이 등장해 “나 병원가려고 인사하러 온 거다”고 말하며 백치미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도준은 “또 리프팅 하러 가냐. 그만 땡겨라. 자꾸 하면 귀가 뒤통수로 넘어 간다더라”고 독설을 하며 와이프를 조롱했다. 그러나 이채영은 돌아서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 본색을 숨기고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