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가 세종시 교육청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로봇 기반 코딩스쿨’ 교원 양성 프로그램이 세종시에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은 세종시 교육청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로봇 활용 코딩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사 대상 연수는 올 상반기 세종시 소재 연동초등학교에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시범사업을 운영한 데 이은 후속 사업으로, 로봇 기반 SW 코딩 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교원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 교사들은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아띠’ 등 초등학생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와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실제로 외부 교육 기관(건국대학교)을 통한 ‘스마트로봇 기반 코딩스쿨 교육 효과성 연구’ 조사 결과, 코딩스쿨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창의성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있었으며, 민감성 및 지각력 등도 로봇의 움직임과 프로그래밍의 제반 명령문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장됐다고 지적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은 교육 교사들을 대상으로 향후 동호회(가칭 ‘로봇 코딩 교사 연구회’)를 운영하고, 정기적인 모임과 후속 교육을 통해 스마트로봇 코딩 스쿨 교육 확산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최길성 센터장은 “이번 교원대상 스마트로봇 활용 코딩스쿨 교육을 통해 SW 인재 양성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확인됐다”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코딩스쿨 지원을 통해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S/W 창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