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전망…투자의견ㆍ목표가↑ - HMC투자증권

입력 2015-08-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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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8일 LF에 대해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연간 수익 예상을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역시 각각 매수와 4만원으로 상향했다.

LF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3657억원, 영업이익이 1.3% 늘어난 314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소비경기 치체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전반적인 부정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노력과 비용통제 등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4.8%, 3.6% 상향한다”며 “올해에도 뚜렷한 신규 브랜드 론칭과 점포확대 계획은 없지만, 그동안의 구조조정의 효과와 함께 효율적인 비용통제 등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LF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1조48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1114억원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영업환경의 빠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자구노력으로 인해 영업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 지속될 전망”이라며 “기대 이상의 실적 흐름과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 등을 감안하면 매수 전략으로 대응이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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