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눈’ 344회, ‘금값 흑염소’ 왜 애물단지가 되었나?

입력 2015-08-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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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눈(사진=MBC리얼스토리눈 홈페이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는 보양식 흑염소. 따뜻한 성질을 지닌 고단백, 고칼슘 음식이기 때문에 중년 여성들의 기력회복과 뼈 건강에 특히 효과가 좋다는데….

실제로 5년 전 퇴행성관절염을 앓았던 이정애 (72세)씨. 꾸준히 흑염소를 먹고 난 뒤 무릎 통증이 완화돼 생활의 활력을 되찾게 됐다고 말한다. 예로부터 여자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진 흑염소. 과연, 제대로 알고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들의 건강과 입맛까지 사로잡으면서 그야말로, 금값 된 흑염소. 작년과 비교해 대략 두 배 가까이 몸값이 상승했다. 다른 가축에 비해 기르기가 쉬워 농장도 덩달아 늘어가고 있는 것.

전남 고흥과 전북 임실의 한 시골마을. 농작물 도둑이 된 흑염소 때문에 이웃 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지금 그곳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경남 통영에서 두 시간 여 배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섬 대매물도. 이곳에 있는 한 마을에서는 야생에서 자라고 있는 염소가 골칫거리다.

염소의 습성 상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데, 주인이 기르던 염소가 살던 곳을 떠나 한두 마리 씩 늘어나 섬 전체에 야생 염소가 생겨난 것.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 이제는 주인도 손 쓸 길 없는 야생염소를 찾아 통영의 섬마을의 야생 염소를 만나 본다.

금값 된 흑염소를 둘러싼 이야기는 8월 18일, 밤 9시 30분 ‘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 만나본다.

‘리얼스토리눈’ 예고에 네티즌은 “‘리얼스토리눈’, 염소 난리네”, “‘리얼스토리눈’, 야생 염소 무서운데”, “‘리얼스토리눈’,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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