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 하이츠'엑소 첸, 뮤지컬 데뷔 "백현에게 조언 많이 얻어"

입력 2015-08-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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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멤버 첸(사진=뉴시스)
아이돌그룹 엑소 첸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엑소 첸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남산 창작센터 제 1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인더 하이츠' 공연 하이라이트 시연 및 기자간담회에서 백현에 이어 두번째로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됐다며 "백현에게 조언을 많이 얻었다. 다른 멤버들도 응원해줘서 힘이 난다"고 전했다.

엑소 첸은 인피니트 김성규, 서경수와 함께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는 베니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첸의 첫 뮤지컬 데뷔작이다.

랩, 힙합, 스트릿댄스 등이 인상적인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맨해튼 북서부의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 곳 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이 서로 인연을 맺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 린 작품이다.

제62회 토니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포함 작곡 작사상, 안무상, 오케스 트라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제 51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공연되며 우스나비 역에 양동근, 정원영, 샤이니 키, 베 니 역에 서경수, 인피니트 성규, 엑소 첸이, 바네사 역에 오소연, 제이민이 , 니나 역에 김보경, f(x) 루나가 출연한다.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트홀 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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