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50, 5개차종 중 안전도 1위...티볼리-쏘울EV-투싼-X3, 안전 1등급 받아

입력 2015-08-20 11:00

인피니티 Q50가 5개 안전도 검사차종 중 안전도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자동차 안전도 평가 대상 차종 12종 중 5개 차종(Q50, 티볼리, 쏘울EV, 투싼, X3)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완료한 결과, 5차종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종합등급점수는 인피니티 Q50가 92.1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쌍용 티볼리(91.9점), 기아 쏘울EV(91.4점), 현대 투싼(91.0점), BMW X3(89.0점) 순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보행자 충돌 시 보행자의 상해 정도를 평가하는 보행자안전성 분야(100점 기준)의 경우 Q50 82.0점 등 평균 71.1점으로 ‘14년 대비 12.5%, 시행초기(’08년) 대비 148% 상승하는 등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K5 등 나머지 7개 차종에 대한 평가를 11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전체 12개 차종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를 올해 말 '안전한 차' 행사에 발표, 우수 차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