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가 국공립학교보다 지난해 수능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고가 남고 및 남녀공학보다 표준점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9일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국공립학교보다 높았다.
사립학교와 국공립학교의 표준점수 평균 차이는 국어A 4.5점, 국어B 4.8점, 수학A 4.3점, 수학B 5.0점, 영어 5.2점이었다.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 학교가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 학교가 낮았다.
▲학교 설립 주체별 표준점수 평균 비교. 자료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남·여·공학 유형별 분석을 살펴보면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여고가 가장 높았다. 표준점수 평균 최대 차이는 국어A 7.8점, 국어B 5.2점, 수학A 4.4점, 수학B 3.9점, 영어 5.8점이었다.
1·2등급 비율은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는 여고가 가장 높았고, 수학 영역에서는 남고가 가장 높았다.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여고가 가장 낮았다.
▲남·여·공학 유형별 표준점수 평균 비교. 자료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