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더 레이서'로 5년 만에 방송 복귀 "심려 끼쳐 죄송…잃어버린 시간만큼 노력하겠다"

입력 2015-08-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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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스컴퍼니

배우 류시원이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질주본능 더 레이서'로 5년 만의 공중파 방송 복귀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류시원은 "2011년 결혼생활에 문제가 발생하고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면서 "개인적인 문제로 오랜 시간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힘들었던 시간을 뒤로 하고 어렵게 용기를 내 여러분 앞에 다시 서보고자 한다"면서 "잃어버린 시간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몇 배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발표한 공식입장 전문이다.

방송 복귀에 즈음하여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지난 2011년, 결혼생활에 문제가 발생하고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문제로 오랜 시간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으로 인한 것이라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정을 잘 지키지 못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한 점 깊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는 힘들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어렵게 용기를 내어 여러분들 앞에 다시 서보고자 합니다.

잃어버린 시간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몇 배 더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2015. 8. 21. 류시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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