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홈쇼핑 진출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진출지원 운영매체는 중국 홈쇼핑업계 2위인 해피고(Happigo)와 인도네시아 홈쇼핑업계 1위인 레젤(Lejel)이다. 매체당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국내에서 생산한 중소기업 제품 중 홈쇼핑방송으로 소매판매 가능한 제품이면 신청 가능하다.
중진공은 지난해 1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해피고 홈쇼핑 방송을 지원해 7억8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중 3개 제품이 해피고 홈쇼핑의 요청으로 추가 방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해외 홈쇼핑 시장은 국가 전역에 단기간에 높은 브랜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홈쇼핑 판매실적 우수제품은 온라인쇼핑몰, 할인점, 백화점 등 타 유통채널 진출 및 입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는 해외 판매채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