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70곳으로 확대 계획
수원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공식으로 개소했다.
고용부, 행자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수원고용복지+센터(수원시 팔달구 신동아 오피스텔 소재)를 열고 2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고용복지+센터에는 수원시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희망복지지원단, 서민금융센터, 대한노인회 등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을 융합시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서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고용-복지 분야부터 금융상담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상담 및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추가로 20개 지역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70곳 이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고용복지+센터는 대통령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정부 3.0 국민대표 서비스 기관이다”며 “노동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이 구축해 고용복지+센터를 더 많이 늘리고 서비스 내실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